9%의 주식배당을 공시했는 데도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

종가는 전날보다 60원 밀린 4천2백원(액면가 5백원).

액면가 기준 현금배당으로 환산하면 90%에 달하는 고율의 배당이다.

대우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소형종목들의 경우 호재를 내놓으면 데이트레이더의 표적이 돼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곤 하는데 그런 케이스같다"고 지적했다.

거래량이 1백60여만주로 평소의 5배에 달했다는 게 그 방증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