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은 지난 98년 이후 단 한 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은,3년 연속 재해율 0%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원들이 업무 또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패 체험담을 모은 책자를 발간하고 3천7백여가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전파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서로의 작업공정을 비교,자신의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찾아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삼성코닝은 이러한 재해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8일 한국산업안전공단이 개최한 ''2000년 전국 사업장 안전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구미사업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