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39·아스트라)이 10일 일본 이탄 팜힐스골프리조트코스(파72)에서 열린 오키나와 판클오픈(총상금 9천만엔)에서 힘겹게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합계 1언더파 2백87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김은 전반 4개의 버디를 노획하며 공동 5위까지 뛰어 올랐으나 12,13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18번홀(5백35야드)에서 2백50야드를 남겨두고 2온을 시도한 샷이 우측에 OB가 나며 더블보기를 기록해 타수를 까먹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