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회장 주식도 반토막..신격호 회장만 10% 평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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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회장들의 보유주식도 연초에 비해 반토막났다.
11일 증권거래소는 10대 그룹(대우그룹제외) 회장의 8일 현재 보유주식 총 평가금액이 8천6백47억원으로 연초의 1조8천4백23억원보다 53.1%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유금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그룹회장은 정몽헌 현대회장으로 연초 3천8백87억원에서 8일 1천27억원으로 73.6%나 감소했다.
이어 김승연 한화 회장(71.9%),조중훈 한진 회장(67.3%),김석원 쌍용 회장( 66.7%) 등의 순이었다.
절대금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으로 8일현재 5천3백48억원으로 연초보다 4천4백78억원이나 줄었다.
삼성전자의 주가하락탓으로 전자에서만 4천1백90억원어치의 손실을 봤다.
정몽헌 현대(2천8백59억원),최태원 SK(8백63억원),조중훈 한진(7백20억원) 회장 등도 평가손이 많았다.
그러나 신격호 롯데그룹회장의 경우 상장 4개 종목이 평균 43.2%나 급등하면서 보유주식 평가익이 10.5%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
11일 증권거래소는 10대 그룹(대우그룹제외) 회장의 8일 현재 보유주식 총 평가금액이 8천6백47억원으로 연초의 1조8천4백23억원보다 53.1%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유금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그룹회장은 정몽헌 현대회장으로 연초 3천8백87억원에서 8일 1천27억원으로 73.6%나 감소했다.
이어 김승연 한화 회장(71.9%),조중훈 한진 회장(67.3%),김석원 쌍용 회장( 66.7%) 등의 순이었다.
절대금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으로 8일현재 5천3백48억원으로 연초보다 4천4백78억원이나 줄었다.
삼성전자의 주가하락탓으로 전자에서만 4천1백90억원어치의 손실을 봤다.
정몽헌 현대(2천8백59억원),최태원 SK(8백63억원),조중훈 한진(7백20억원) 회장 등도 평가손이 많았다.
그러나 신격호 롯데그룹회장의 경우 상장 4개 종목이 평균 43.2%나 급등하면서 보유주식 평가익이 10.5%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