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CM(건설사업관리)방식을 통해 민간부문 재건축사업에 진출한다.

주공은 12일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신안9차아파트 조합과 CM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CM이란 기획,파이낸싱,시공 등 건설의 전과정을 하나의 기관이 총괄관리하는 것으로 공기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민간재건축사업의 CM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공은 5층짜리 1백70가구 규모인 신안9차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승인을 이달중 받은뒤 내년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