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문화재단은 최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1가에 3백15석 규모의 클래식음악 전용홀인 금호아트홀을 개관했다.

이 홀은 역시 금호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금호리사이틀홀(사간동 금호갤러리내)의 두배 규모.

금호측은 이 홀을 국내 및 해외 유명연주자들의 무대로 마련하고 비슷한 성격으로 운영해온 리사이틀홀 금요콘서트는 신예 아티스트 중심으로 바꿀 방침이다.

리사이틀홀의 영아티스트 콘서트(매주 목요일)와 영재콘서트(화요일)는 그대로 진행된다.

아트홀 개관기념 첫 연주회는 재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장식한다.

오는 26일 오후 8시에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다단조'' 등을 연주할 예정.

내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1월6일) 데이비드 김(1월20일) 금호현악사중주(1월27일) 등이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