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5천4백40억원 규모의 상환우선주를 로열 필립스 일렉트로닉스사에 제3자 배정하는 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의했다.

상환우선주 대금은 오는 22일 납입될 예정이며 배당률은 발행가 기준 연 7.5%.국내의 LG전자 회사채 이자율 8.1%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LG전자는 이번 상환우선주 발행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 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앞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고 보유중인 비전자 부문 계열사 주식 등 유가증권을 매각해 연내에 부채비율을 2백% 이하로 낮출 방침이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