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와 국립보건원(NIH) 후원으로 미국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원이 2년마다 개최하는 CASP는 차세대 게놈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단백질의 3차원구조를 컴퓨터를 이용해 예측,실험하는 국제학술대회다.
또 게놈프로젝트에서 밝혀진 염기서열에 따라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밝혀내기 위한 기술을 평가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단백질구조를 연구해온 윤 박사팀은 대회 주최측이 제시한 단백질 구조 문제중 약 40%의 예측 적중률을 나타내 선발 80개팀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23개국 1백63개팀이 초청받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초청팀 중에는 미국의 컬럼비아대학 스탠퍼드대학 등 세계 유수 대학은 물론 스미스클라인비첨,글락소웰컴 등 제약회사,생명공학회사인 암젠, 자이모제네틱스,슈퍼컴퓨터제작사인 IBM,호주의 국립슈퍼컴퓨터센터 등이 포함돼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