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전일대비 2백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1백% 무상증자 공시가 나오면서 치솟기 시작,상한가인 2만5천4백원을 기록했다.
피코소프트는 중소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중점 개발해 온 업체.내년 1월 1일을 배정기준일로 주당 1주씩을 배정키로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무상증자는 해당종목의 물량부담으로 인식돼 최근들어 효과가 거의 없던 재료.애널리스트들은 "성장성이 어느정도 뒷받침되는 회사인 데도 주가가 장기간 횡보해 온 상태여서 무상증자 1백% 발표가 주가 상승의 계기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