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3일 현대건설로부터 매각의뢰받은 서산농장의 순위내 매입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5백88만2천평(1천3백92억원 상당)이 팔렸다고 발표했다.

전체 매각대상 2천76만평의 28.3%에 이르는 실적이다.

토공은 신청받은 땅 가운데 68만1천평(1백58억3천만원)에 대해선 신청자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토공과 현대건설은 오는 21,22일 이틀간 낙첨자들로부터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추가신청에서도 매각대상 땅이 모두 팔리지 않을 경우 토공과 현대건설은 매각조건을 다시 협의,공고하게 된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