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박물관 견학은 방학을 알차게 보낼수 있는 방법중 하나다.

저마다 흥미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방학을 한 어린이를 맞을 채비를 해놓고 있다.

가족단위 나들이를 겸할수 있어 좋다.

그러나 사전준비를 잘 해야 박물관을 효과적으로 관람할수 있다.

삼성어린이박물관의 곽신숙씨는 먼저 가고자 하는 박물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수집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는 것이 더 잘 보이며 모르면 중요한 것도 그냥 지나치게 된다는 뜻이다.

필기도구도 준비한다.

박물관 안내서를 잘 읽고 안내자의 설명에 귀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모르는 부분은 질문하며 그때 그때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필요한 것은 사진에 담을 수 있게 소형사진기도 휴대하는 것이 좋다.

편하고 단정한 옷차림은 기본이다.

<> 삼성어린이박물관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박물관이다.

보고 듣고 만지면서 자연스레 배울수 있는 체험학습 박물관으로 이름 높다.

과학탐구, 어린이방송국, 아트갤러리, 박쥐의 세계 등 모두 11개 부문, 1백개 이상의 교육적 전시물을 볼 수 있다.

방학중 일반관람객을 위해 염색수건만들기, 창의적 몸짓활동 등 특별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방학기간중에는 단체관람객을 받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 휴관.

(02)2203-1871~4

<> 코엑스아쿠아이움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형 수족관이다.

5백여종 4만여마리의 수중생물을 볼수 있다.

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반도 민물고기탐구대전을 벌인다.

북한지역과 비무장지대의 물고기를 포함, 한반도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50여종 3천여마리를 전시한다.

물고기의 생태 등 자연학습이 될 것 같다.

(02)6002-6200

<> 지구촌박물관 =다양한 민족의 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꾸몄다.

주전자, 악기, 다리미 등 어린이들이 낯설어 하지 않는 생활제품과 관혼상제에 관련된 용품까지 2만5천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남산타워 안에 있다.

연중무휴.

(02)773-9590

<> LG사이언스홀 =과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즐겨 찾는 테마박물관이다.

기업의 이미지 홍보관이지만 첨단과학 기자재 및 환상체험을 할수 있도록 꾸며 놨다.

도우미들이 안내를 해준다.

여의도 LG쌍둥이빌딩에 있다.

관람료는 무료.

사전에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02)3773-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