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중기(대표 이성태)는 리비아 GPC사와 8인치 파이프 생산라인을 턴키방식으로 수출하는 1천2백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설비는 석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을 생산하는 고급 설비로 API(미국석유협회)에서 인증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특히 1백% 자체 기술로 설계 제작해 국내 기계공업에 대한 대외 신인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 91년 사우디 APC사에 20인치 대형 파이프 생산라인을 턴키방식으로 수출한 것을 비롯 동남아는 물론 미국 남아공 브라질 등에 설비를 잇따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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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