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남부터미널역 부근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서초 이오빌''을 분양하면서 ''책임 임대보장제''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의 임대보장제도는 분양받은 사람에게 임대개시시점과 임대1 년후 등 2회에 걸쳐 총분양가의 10%를 각각 지급하는 방식이다.

분양자가 원할 경우 첫 선지급분을 잔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파트는 8백76평의 대지에 지하 6층,지상 24층으로 건립되며 20∼32평형의 5개 평형 4백62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5백13만∼6백70만원이다.

자주식 주차시설과 개별 난방시스템을 갖춰 관리비를 줄였고 상가와 비즈니스센터 스포츠센터 등이 함께 들어선다.

모닝콜과 우편물 및 세탁 대행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현개발에서 시행하며 2003년 7월 입주예정이다.

(02)2009-2025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