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ASP(응용소프트웨어제공)업체들이 상호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ASPIC아시아(가칭)가 창립된다.

아시아권 ASP업체간 공동협력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13,14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IDC+ASP2000''행사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의 ASP업체들은 ASPIC아시아를 창립키로 했다.

ASPIC아시아는 빠른 시일내에 구체적인 조직을 구성한뒤 유럽·미주지역 컨소시엄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대표로 초청된 한국ASP컨소시엄의 오병기 부회장(넥서브 사장)은 "잠재력이 큰 중국이 ASPIC아시아에 참여함에 따라 아시아권 ASP업체들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ASP업체들이 아시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신택수 기자 shinj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