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회장인 현재현씨에게 아이씨비엘 주식 23만4천7백74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매도대금은 주당 7천원,총 16억4천3백만원이다.

동양제과 관계자는 "보유중이던 인터넷바둑회사 아이씨비엘 지분 10%를 현금확보 차원에서 전량 매각했다"고 말했다.

현 회장에게 아이씨비엘 주식을 매각한 것은 이 회사 주식이 장외에서 활발하게 거래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당 평균매입단가가 6천4백원선이어서 매각차익은 얼마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동양제과는 앞으로도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 및 부동산 등을 차례로 매각,부채비율(현재 1백40%)을 끌어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