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 지멘스에 모니터 공급..내년 수출액 1억2천만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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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전자는 최근 유럽 최대의 PC메이커인 후지쓰-지멘스사의 17인치 평면모니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한솔은 최근 후지쓰-지멘스사가 실시한 평면모니터 납품업체 입찰에 참가해 국내외 유수업체들을 제치고 평면모니터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후지쓰-지멘스는 그동안 일반 브라운관 모니터를 채용한 PC만을 만들어오다 평면모니터형 PC 생산에 처음 진출,첫 납품업체로 한솔전자를 선정한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솔은 이에 따라 후지쓰-지멘스사의 최대 납품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솔전자는 지난해부터 후지쓰-지멘스사에 일반 브라운관 모니터를 수출해 왔다.
한솔은 이번 수주로 이 회사에 대한 수출액이 올해 8천만달러에서 내년에는 연간 1억2천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은 올해 모니터부문에서만 약 2백만대 판매로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수출물량은 약 90%인 1백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한솔은 최근 후지쓰-지멘스사가 실시한 평면모니터 납품업체 입찰에 참가해 국내외 유수업체들을 제치고 평면모니터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후지쓰-지멘스는 그동안 일반 브라운관 모니터를 채용한 PC만을 만들어오다 평면모니터형 PC 생산에 처음 진출,첫 납품업체로 한솔전자를 선정한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솔은 이에 따라 후지쓰-지멘스사의 최대 납품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솔전자는 지난해부터 후지쓰-지멘스사에 일반 브라운관 모니터를 수출해 왔다.
한솔은 이번 수주로 이 회사에 대한 수출액이 올해 8천만달러에서 내년에는 연간 1억2천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은 올해 모니터부문에서만 약 2백만대 판매로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수출물량은 약 90%인 1백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