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15일 두산테크팩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두산테크팩은 유리병 유리식기 PET병 등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종합 포장용기 생산업체다.

한신정은 두산테크팩이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유상증자,자산매각 등으로 기업 내실이 튼튼해졌으며 내수경기 회복으로 매출신장과 더불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 안정적인 시장수급 상황과 음료 신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각 사업부문의 공장가동률이 92%에 달하는 점도 등급 상향의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한신정은 향후 국내 경기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유리병은 공급부족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두산테크팩의 수익성 개선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