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6일자) 비동기 사업자 선정 이후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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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도 많았던 IMT-2000 사업자 선정과 관련하여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이 비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되고 LG글로콤과 하나로통신이 탈락함에 따라, 국내 통신시장은 새로운 변화의 바람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기존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하는 기업들이 비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기술표준의 기조가 바뀌게 됐다.
이에따라 동북아 시장에서의 제휴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시도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동기식 기기 및 장비시장을 두고 국내외 업체들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게다가 탈락한 LG는 어떤 형태로든 기존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어 그 파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앞으로의 과제다.
서비스 실시까지 2년반이 남아 있다곤 하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중복투자 및 과당경쟁의 부작용을 줄여나가는게 중요하다.
특히 기술 기반이 취약해 자칫하면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할 수도 있는 비동기식 핵심기기 및 장비분야에서, 어떻게 하면 기술력을 조속히 확보해 연관산업 파급효과를 극대화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또한 정통부는 이번 심사가 투명하고 공정했다고 하지만 후유증을 조기에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동안 선정방식을 둘러싸고 혼선을 빚어왔던데다, 결과적으로 기술력이 중요한 잣대가 돼버린 이번 심사를 두고 상대적으로 비동기 분야의 기술력을 자랑해온 LG로선 의문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정부가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고집한 이유가 산업정책적 차원에서 비롯됐다면 내년초 동기식 사업자 선정때는 이에 걸맞은 유인책도 함께 고려하기 바란다.
기존시장의 1,2위 기업이 비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동기식 사업자가 IMT-2000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작 중요한건 지금부터이므로 정부는 이런 점들을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다.
우선 기존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하는 기업들이 비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기술표준의 기조가 바뀌게 됐다.
이에따라 동북아 시장에서의 제휴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시도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동기식 기기 및 장비시장을 두고 국내외 업체들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게다가 탈락한 LG는 어떤 형태로든 기존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어 그 파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앞으로의 과제다.
서비스 실시까지 2년반이 남아 있다곤 하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중복투자 및 과당경쟁의 부작용을 줄여나가는게 중요하다.
특히 기술 기반이 취약해 자칫하면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할 수도 있는 비동기식 핵심기기 및 장비분야에서, 어떻게 하면 기술력을 조속히 확보해 연관산업 파급효과를 극대화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또한 정통부는 이번 심사가 투명하고 공정했다고 하지만 후유증을 조기에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동안 선정방식을 둘러싸고 혼선을 빚어왔던데다, 결과적으로 기술력이 중요한 잣대가 돼버린 이번 심사를 두고 상대적으로 비동기 분야의 기술력을 자랑해온 LG로선 의문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정부가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고집한 이유가 산업정책적 차원에서 비롯됐다면 내년초 동기식 사업자 선정때는 이에 걸맞은 유인책도 함께 고려하기 바란다.
기존시장의 1,2위 기업이 비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동기식 사업자가 IMT-2000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작 중요한건 지금부터이므로 정부는 이런 점들을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