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주식형펀드의 수익률 상승이 돋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일주일동안 534.81에서 534.00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주식형펀드는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기준가격이 높아졌다.

성장형펀드의 경우 3.13%,안정성장형펀드의 수익률은 1.79% 상승했다.

주식의 편입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안정형도 0.92%나 올랐다.

이는 펀드매니저들이 단타매매를 통해 수익률 관리에 치중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질 때마다 매수했다가 반등을 틈타 매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엔 하루 변동폭이 10포인트를 웃돌았던 만큼 박스권 매매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채권형펀드는 꾸준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일주일동안 수익률을 0.16~0.18% 정도 높였다.

국고채 금리가 이 기간동안 6.79%에서 6.71%로 소폭 내려 채권가격이 상승한데 힘입었다.

운용회사별로는 주식 성장형의 경우 대신,채권형 장기의 경우 교보가 좋은 성적을 보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