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신은 1975년에 설립된 전기제품업체다.

전자제품등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원(전기)코드를 주로 생산한다.

동시에 전자제품에 내장되는 얇은 전기케이블도 만든다.

독일의 안전규격인 VDL을 지난 79년에 획득한 것을 비롯해 미국의 UL 캐나다의 CSA 등 16개 국가의 18개 규격을 땄다.

이들 부품에 대한 각국의 인증이 없으면 전원코드나 전기케이블의 수출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전기제품업체로 몇 개국의 안전규격을 보유하고 있는지가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

국제통신의 매출액중 수출비중(로컬포함)은 지난해 실적기준으로 61%이다.

국제통신은 한국의 전원코드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2위에 랭크돼있다.

국제통신은 LG전자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의 협력업체다.

이들 대기업들이 전자제품을 수출하는 비중이 높음에따라 자연히 국제통신의 수출비중도 높아진다.

주간사 증권사인 교보증권은 국제통신의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6.6% 증가한 1백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금년도 경상이익은 8억원정도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국제통신의 경우 특별히 신규사업을 준비하지 않고 기존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영업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기업으로 평가했다.

김필수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국제통신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1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