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은 지난 1963년 절연테이프를 생산하는 업체로 출발해 1974년에 줄자등 계량계측기를 제조하는 회사로 업종을 바꾸었다.

현재 "Komelon"이라는 브랜드로 줄자등을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실적기준으로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의 비중이 58.7%이다.

코메론의 미국현지법인을 통해 나가는 북미시장 수출이 많은 편이다.

미국의 월 마트와 홈 데포및 캐나다의 캐나디언 타이어등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다.

이같은 수출비중으로 인해 환율은 코메론의 실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코메론의 본사및 줄자 생산공장은 부산의 장림공단에 있다.

철강제줄자의 원소재가 되는 냉간압연공장은 인천 남동공단에 있다.

이 제조업체는 소재생산에서 판매까지 계열화가 되어있다.

코메론은 한국에서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브랜드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따라 금융감독원의 유가증권신고서에 코메론의 경우 미국의 최대공구회사인 스탤리를 비롯해 유명한 공구회사들과 경쟁을 벌이면서 성장해야 되다는 점이 투자자유의사항으로 포함돼있다.

코메론은 해외 유명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지 못하면 영업실적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강동헌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1백% 지분을 전부 보유하고 있다.

동양증권(주간사)은 코메론의 금년도 매출액과 경상이익을 각각 2백29억원 및 58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