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루네오 ''셀렉트5000시리즈'' / 정의연 사장 >

사무자동화기기 도입이 늘면서 사무실도 바뀌고 있다.

보루네오가구는 사무실의 변화를 단순한 유행의 흐름이 아닌,감성의 변화,가치창조의 변화로 인식하고 지난 94년부터 이에 걸맞는 제품 생산을 추진해왔다.

"셀렉트5000시리즈"는 이런 준비과정을 거쳐 태어난 미래형 사무가구시스템이다.

이 시리즈로 지난해 42억원을 판데 이어 올 매출을 8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신장률이 95%에 달하는 셈이다.

이같이 큰 폭의 매출증가는 우수한 제품력과 과학적인 영업에서 비롯된다.

제품면에서 이 시스템은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기능적인 사무공간을 실현하는게 강점이다.

조립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근무인원이나 업무내용의 변화,정보시스템의 설치 등 모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사용자 감성에 호소하는 탁월한 디자인으로 쾌적하고 효율적인 사무작업 환경을 만든다.

소재와 공정의 혁신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도 장점이다.

제품의 주요 특징을 보면 첫째 공간 활용성 및 효율성의 극대화다.

곡선 형태의 상판 디자인과 열린 형태의 하부 구조로 작업 동선을 최소화,업무 효율의 극대화를 꾀했다.

수직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각종 저장시스템으로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는 쾌적성이다.

완벽한 배선처리시스템으로 전선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사무실을 만들어준다.

색깔도 마이크로그레이,비치,마이크로그린 등으로 다양하다.

세째 구조의 견고성 및 경제성이다.

하니콤(Honey-Comb)구조의 상판은 물론 스틸,알루미늄,플라스틱 등의 복합 소재를 채택해 경제성과 함께 구조의 견고성을 높였다.

보루네오가구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업 전략을 구사했다.

사무환경 개선 전문 컨설팅팀을 운영한게 한가지 예다.

기업의 의뢰와 동시에 전담 컨설팅팀을 구성했다.

공간 규모와 워크 스테이션 분석,근접 부문의 연계성을 면밀히 분석한다.

고객과 협의를 거쳐 레이아웃에서 색채조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낸다.

이때 CAD시스템을 활용한다.

영업팀을 사무환경 전문인력으로 구성했다.

이들과 컨설팅팀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사무환경 개선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납기단축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익스프레스 딜리버리 시스템(EXPRESS DELIVERY SYSTEM)"은 생산라인의 과학화와 축적된 가구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납기단축 서비스 시스템이다.

최단 기간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고 대규모 창고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으로 재고를 운용,고객이 원하는 시간내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고 당일 현장에서 조립을 마무리하는 "원샷 시스템 운동"을 벌여 인력,시간,비용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032)420-8520

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