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대전충남지사는 불량주택이 밀집돼 있는 대전지역 용두1지구와 신흥2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용두1지구는 대전 중구 용두동 39 일대 1만7천7백여평으로 임대아파트 4백11가구와 분양아파트 7백23가구 등 모두 1천1백34가구가 들어선다.

또 신흥2지구는 동구 신흥동 40 일대 1만3천9백여평으로 임대아파트 3백82가구와 분양아파트 3백39가구 등 모두 7백21가구가 건립된다.

이에 따라 주공 대전충남지사는 현재 토지 및 지장물 감정을 진행하고 있는 용두1지구에 대해 내년 2월 보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신흥2지구도 이달중 상업승인을 받고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