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11월 창립
<>95년 4월 제1차 사업 공모
<>96년 3월 공선협에 1억원 전달
<>96년 5월 한국시민운동상 제정 및 시상
<>96년 12월 제1회 "포럼 시민사회" 개최
<>97년 10월 한국시민단체협의회에 5천만원 지원
<>98년 1월 제1차 차세대 시민운동지도자연수
<>주소: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36의56 한국기독교회관 509호
<>전화:(02)764-9830
<>홈페이지:www.koreafun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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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에 날개를 달아줍시다''

시민단체(NGO)의 활동과 위상이 유례없이 강해진 요즘 시민운동지원기금 관계자들은 마냥 흐뭇하다.

시민단체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자부심에서다.

시민운동지원기금은 건전한 시민단체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해주는 국내 유일의 NGO 지원단체다.

지난 1995년 4월 1차 사업공모에서 18개 단체의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이래 5년간 1백88개 시민단체의 프로젝트에 13억6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매년 4월과 10월 전국의 모든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환경 인권 정보화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공모한다.

그러나 아무 단체에나 돈을 대주는 것은 아니다.

단체의 공신력과 프로젝트 수행능력,사업의 창의성과 파급효과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아 지원여부를 철저하게 따진다.

연례 또는 행사에는 원칙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또 한 단체에 대한 집중 지원은 피하고 정부나 기업이 출연한 민간단체도 지원하지 않는다.

이 단체는 15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96년 3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에 특별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그해 5월엔 창립 1주년을 맞아 ''한국시민운동상''을 만들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12월엔 ''21세기 한국사회 발전을 위한 시민사회와 기업 역할''을 주제로 제1회 포럼 시민사회를 열었다.

지난해 5월엔 창립 4주년 기념식과 99한국시민운동상 시상식을 갖고 녹색연합(새만금간척사업 반대활동)과 환경운동연합(동강살리기 운동)에 시민운동상을 줬다.

이밖에 차세대 시민운동 지도자연수와 기부문화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단체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세중(변호사)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가 2∼3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