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기능대학을 섬유패션대학으로 확대 개편해 대구패션·어패럴밸리로 이전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전국기능대학 이사회를 열고 대구섬유기능대학의 이름을 섬유패션기능대학으로 변경하고 섬유패션계열 4개학과를 신설키로 했다.

섬유패션대학은 내년 학기부터 현재 5개학과에서 9개학과로 늘어나고 정원도 1,2학년 및 야간을 포함해 현재 5백명에서 9백80명으로 늘어난다.

섬유패션대학은 오는 2002년 패션·어패럴밸리에 부지를 매입해 2004년까지 교사신축을 마친 후 현재 성서공단에 있는 본대학 및 동성로 패션산업교육원을 이전할 계획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