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각종 중소기업 관련 기관을 한 곳에 입주시켜 지원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내년 상반기 대구종합무역센터에서 문을 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OTRA 대구경북무역관,대구신보재단,산업기술정보원,대구종합정보센터와 소상공인지원센터,각종 협회 등 지원기관들이 산격동 대구종합무역센터내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대구)의 2층과 4층 6백여평에 입주한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대구지역에 산재한 각종 지원기관들을 한 곳에 모아 기업들에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구시는 앞으로 대구종합무역센터의 본건물이 완공되면 이번에 입주하지 못한 지원기관들을 모두 입주시킬 계획이다.

무역센터 관계자는 "유통단지 전체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입주 희망기관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