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텔(대표 이광철.www.han-tel.co.kr)은 지난96년 출범,이동통신용 장비와 단말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CDMA PCS용 초소형 중계기,무궁화 위성용 트렉킹 안테나,WLL W-CDMA 시스템용 RF모듈,동기식 IMT-2000 기지국용 RF모듈 등 여러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현재 IMT-2000 스마트안테나 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아크(Arch)와 페이지마트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무선정보단말기를 미국 시장에서만 2천만 달러어치이상 내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LG텔레콤에 중계기를 공급하는 등 거래선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7년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이 회사는 콘텐츠단말기 등 무선정보단말기 고급기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소형기지국과 PCS 3사 공용중계기 개발을 끝내 큰 폭의 매출신장도 기대하고 있다.

IMT-2000 서비스를 위한 광중계기와 개량형 광중계기 출시도 준비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1백2억원에 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한텔은 올해 매출액 3백50억원,순이익 48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광철 사장은 "회사 설립 당시부터 독자기술로 승부해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며 "내년초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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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