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辛巳)년 새해 달력 가운데 기(氣),기상,음력 등 특정 주제에 초점을 둔 ''기능성 테마달력''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디자인 회사인 맑은기획은 19일 ''머리가 맑아지는 기(氣)·명상달력''을 발간,시내 대형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꼴값달력''이라고 이름지어진 이 달력은 건강과 행운을 얻게 한다는 일종의 기능성 달력이다.

기상청도 민간예보사업체인 웨더뉴스와 공동으로 2001년 ''기상달력''을 제작,시판에 들어갔다.

이 달력에는 월별 주요 기상현상과 과거 특이기상 등이 사진과 함께 담겨 있다.

문화기획단 가배(嘉俳·대표 도웅민)는 보통 달력과는 반대로 음력 날짜를 크게, 옆에 조그맣게 양력 날짜를 병기한 ''문화달력''을 발간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