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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방송사업자 'KDB' 선정] 통신.방송 '황금 양날개' 단 韓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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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통신이 주도하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이 위성방송 사업권을 따냈다.

    이에 따라 최근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통신은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그야말로 양 날개를 단 셈이다.

    반면 데이콤의 자회사를 내세워 위성방송에 도전했던 LG는 IMT-2000에 이어 또다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위성방송은 언제 어디서나 보고 싶은 방송을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란 점에서 관심을 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의미는 ''T커머스''(텔레비전 상거래)의 핵심이라는데 있다.

    위성방송과 데이터방송이 시작되고 통신망과 방송망이 결합되면 소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송을 시청하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이 나오면 리모컨 조작만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된다.

    ◆ KDB 누가 주도하나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 2개의 무선통신업체를 거느리고 있는 한국통신이 위성방송 사업권까지 획득함에 따라 M커머스(이동 상거래)는 물론 T커머스까지 주도할 수 있게 됐다.

    또 각종 디지털콘텐츠를 통신망 뿐만 아니라 방송망으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DB 컨소시엄에서 한국통신 지분은 15%.

    한통프리텔의 지분 3%를 더하면 18%가 된다.

    2대 주주로 KDB에 참여한 한국방송공사(KBS)도 경쟁 방송사들을 제치고 위성방송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방송.통신업계에서는 벌써부터 KBS(10%)가 한국통신을 제치고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문화방송(MBC,6%)과 서울방송(SBS,3.2%)이 KBS의 독주를 막기 위해 연합할 가능성도 있다.

    ◆ KDB의 사업계획 =기존에 운용중인 위성방송 시설을 최대한 활용,위성방송 인프라 구축기간을 앞당겨 내년 7월 시험방송을 시작하고 10월중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 첫해에는 74개 채널로 시작해 2005년까지 채널수를 1백14개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KDB는 앞으로 5년동안 2조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6백억원 규모의 콘텐츠투자조합을 구성하고 콘텐츠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손익분기점 달성시기는 2005년으로 잡았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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