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배당 발표되면 오히려 주가 내린다..대신증권, 37社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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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배당을 결의한 기업들의 주가는 결의 직전에 오르다 공식발표된 이후에는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주식배당을 결의한 거래소와 코스닥 37개 기업의 주가 추이를 조사한 결과 주식배당 결의 발표가 나기 3일 전에는 평균 3.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0개 기업을 제외한 27개 기업이 올랐으며 SK글로벌 대상 피코소프트 등은 10%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발표 하루 뒤에 1.47%,이틀 뒤에는 1.25% 정도 떨어졌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중 10개 정도만 주가 유지에 성공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주식배당이 주가에 오히려 악재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것도 배당결의 이후 주가가 하락한 배경으로 지목하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1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주식배당을 결의한 거래소와 코스닥 37개 기업의 주가 추이를 조사한 결과 주식배당 결의 발표가 나기 3일 전에는 평균 3.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0개 기업을 제외한 27개 기업이 올랐으며 SK글로벌 대상 피코소프트 등은 10%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발표 하루 뒤에 1.47%,이틀 뒤에는 1.25% 정도 떨어졌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중 10개 정도만 주가 유지에 성공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주식배당이 주가에 오히려 악재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것도 배당결의 이후 주가가 하락한 배경으로 지목하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