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 회장은 19일 최근 기업환경을 고위험시대라고 규정하고 기업가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진주에서 열린 진주상공회의소 세미나에 참석, ''21세기 경영전략과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지식기반 사회와 동북아시대를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변화양상으로 전제한 뒤 "높은 리스크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며 이는 곧 도전과 창의의 시대에 대한 도전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식기반 경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경제의 원천인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