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사(임상언어사)는 병원의 재활의학과, 특수학교 등에서 언어능력이 정상인과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언어장애 정도와 원인 등을 진단한 뒤 단어.글자.그림카드나 장난감 녹음기 거울 등을 이용해 장애를 치료하는 전문가다.

언어치료사 자격증은 한국언어청각임상협회(myhome.netsgo.com/kasa2000)와 한국언어치료학회에서 주고 있다.

1급 언어치료사가 되려면 언어병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자격증시험에 합격한 뒤 1년의 수련과정을 마쳐야 한다.

해당 전공분야의 학사학위자로서 자격시험에 붙은 뒤 수련과정 1년을 마치면 2급 치료사 자격증을 따게 된다.

대학에서 언어병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준언어치료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언어청각임상협회는 1,2급 언어치료사가 본격적으로 배출되기 이전인 오는 2006년 3월31일까지 이 자격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1년6개월에서 2년에 걸쳐 총 2백40시간의 협회 연수교육을 받으면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다.

60시간 연수비용은 8만∼15만원이다.

언어치료사는 종합병원 언어치료실 등에서 일하게 된다.

초봉은 대기업 사원수준이며 전문직 특성상 근무조건도 좋은 편이다.

준언어치료사는 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할 수 있다.

(02)776-2726,2762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