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社 대주주 지분늘려 .. "경영권 안정+주가하락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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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물량출회가 주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코스닥등록기업이 장내매수 등을 통해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주가폭락에 따른 가격메리트를 적극 활용,경영권 안정을 위해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영권도 안정시키고 주가 하락도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겨낭한 것이다.
21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12월들어 10개 상장(등록)기업 대주주들이 장내매수 등을 통한 지분증가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한일사료공업은 이날 최한순씨 등 대주주가 사재를 털어 장내에서 29만7천여주(1.22%)를 취득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최씨 등의 지분율은 기존 51%에서 52.22%로 늘어났다.
또 정원엔씨스템의 대주주인 김현종외 7명도 이날 19억여원의 자기자금을 동원해 11만9천여주(7.32%)를 장내에서 취득,지분율이 57.94%로 증가했다.
특히 한국선재의 대주주인 이명호씨 등 8명은 이달들어 두차례에 걸쳐 46만7천여주를 장내에서 매입,지분율은 54.35%에서 57.95%로 끌어올렸다.
이밖에 무학 호성케멕스 한솔상호신용금고 시공테크 보성파워텍 창민테크 광림특장차 등 8개 기업도 이달들어 경영권 안정 등을 위해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중 한일사료공업 호성케멕스 한솔상호신용금고 광림특장차 등의 대주주는 지분취득 이유를 여유자금의 투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최근 주식취득을 신고해온 기업들의 면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경영권 안정 등을 위해 추가확보가 필요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분취득 배경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대주주가 장내매수 등을 통해 주식을 취득하고 있는 것은 주가하락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주가폭락에 따른 가격메리트를 적극 활용,경영권 안정을 위해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영권도 안정시키고 주가 하락도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겨낭한 것이다.
21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12월들어 10개 상장(등록)기업 대주주들이 장내매수 등을 통한 지분증가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한일사료공업은 이날 최한순씨 등 대주주가 사재를 털어 장내에서 29만7천여주(1.22%)를 취득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최씨 등의 지분율은 기존 51%에서 52.22%로 늘어났다.
또 정원엔씨스템의 대주주인 김현종외 7명도 이날 19억여원의 자기자금을 동원해 11만9천여주(7.32%)를 장내에서 취득,지분율이 57.94%로 증가했다.
특히 한국선재의 대주주인 이명호씨 등 8명은 이달들어 두차례에 걸쳐 46만7천여주를 장내에서 매입,지분율은 54.35%에서 57.95%로 끌어올렸다.
이밖에 무학 호성케멕스 한솔상호신용금고 시공테크 보성파워텍 창민테크 광림특장차 등 8개 기업도 이달들어 경영권 안정 등을 위해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중 한일사료공업 호성케멕스 한솔상호신용금고 광림특장차 등의 대주주는 지분취득 이유를 여유자금의 투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최근 주식취득을 신고해온 기업들의 면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경영권 안정 등을 위해 추가확보가 필요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분취득 배경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대주주가 장내매수 등을 통해 주식을 취득하고 있는 것은 주가하락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