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추락이 좀처럼 멈출줄을 모른다.

하한가 종목이 2백36개나 되는 공포 분위기 속에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다시 사상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증권거래소시장은 정부의 주가 받치기 노력으로 500선 붕괴를 모면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2포인트(4.95%) 폭락한 56.06으로 마감됐다.

나스닥 급락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투매성 물량이 쏟아져 한때 54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거래소시장이 낙폭을 줄인 데다 나스닥선물이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내림폭을 좁혔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45%) 내린 511.90에 마감됐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