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21일 "정부가 내년산 추곡수매가를 금년산 대비 3% 인상키로 한 것은 고통받는 농촌 현실을 무시한 것"이라며 "최소한 8%는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정책위원회는 "8% 인상은 영농비 상승, 농가부채 급증, 농가소득 감소, 도시서민의 가계비용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