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주 서울대 무용과 교수의 송년 춤판 "한국전통춤展"이 28~29일 오후 7시30분서울 대학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애주 전통춤회가 주관하는 이번 무대는 고 한성준과 그의 손녀,고 한영숙의 본살풀이,살풀이,태평무 등으로 꾸며진다.

이씨는 한성준 "본살풀이"를 토대로 만든 "우리춤기법"을 소개한다.

동래학춤과 도당굿춤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는 민속악회 시나위가 맡는다.

이애주씨는 1969년부터 한영숙을 사사,1976년 한영숙의 승무를 이수했다.

1980년에는 뉴욕 카네기 리사이틀홀에서 "이애주 춤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이씨는 199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 보유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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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기자 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