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홍천 한도 동해 등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최근 합병인가를 받은 강원지역 4개 상호신용금고가 21일부터 금강신용금고로 이름을 바꾸고 영업에 들어갔다.

금강신용금고는 춘천상호신용금고를 본점으로,나머지 3개사를 각 지점으로 재단장했다.

금강신용금고는 자산 1천7백80억원,수신 1천4백53억원,여신 1천1백20억원 규모다.

금강신용금고는 이에 앞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경수(62) 춘천상호신용금고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내년초 춘천의 신일상호신용금고까지 합병해 강원지역의 지방은행 수준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근 합병을 인가받은 조일상호신용금고 등 대구지역 4개 신용금고도 통합작업을 마무리짓고 다음주 27일께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다.

통합 신용금고 대표는 김한연(51) 조일상호신용금고 사장이 맡기로 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