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실시된 전자상거래관리사 시험의 합격률이 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발표할 제1회 전자상거래관리사 최종합격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이 시험에 모두 4만5천1백37명이 응시,4천9백44명이 합격,11.0%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합격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3천5백31명(71%)으로 가장 많아 정보화 시대의 중심세력임을 입증했다.

다음은 30대가 9백25명(19%),10대가 2백59명(5%),40대이상이 2백29명(5%)의 분포를 나타냈다.

최연소 합격자는 15세(85년생)였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57세(43년생)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천1백40명이 합격하여 합격자의 43.2%를 배출했다.

부산(11%),대구(7%) 등 대도시 지역의 합격자가 다수를 차지해 중소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고 상의는 설명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