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인기 트로트 가요는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로 조사됐다.

KBS 제2라디오 ''김보화의 트로트 가요앨범'' 제작진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TV넷에 의뢰해 지난 5월2일부터 12월9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주민 2천9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4.9%인 3백97명이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가장 좋아하는 트로트 가요로 꼽았다.

송대관의 ''네박자''(11.6%),편승엽의 ''찬찬찬''(7.4%),김수희의 ''남행열차''(6.4%),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5.0%)가 뒤를 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는 송대관 설운도 나훈아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