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보안장치인 CCTV는 비춰진 모든 화면을 비디오테이프로 저장한다.

포스데이타가 개발한 "POS-Watch"(포스워치)는 CCTV카메라로 촬영된 아날로그 영상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컴퓨터에 저장,복원하는 디지털 영상보안시스템(DVR)이다.

즉,CCTV 등으로부터 받은 영상신호를 디지털 녹화를 통해 녹화테이프 없이 바로 내장된 하드디스크에 저장함으로써 기존의 제품에 비해 이용의 편리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디지털제품이기 때문에 반복 녹화시 화질저하와 재생시 불편함 등과 같은 아날로그 제품이 갖고 있는 단점을 해결했으며 다중녹화,자유로운 화면분할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리모콘으로 작동되므로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고 녹화 영상을 시간별,카메라별,사건별로 선택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해 원격지에서 운영이 가능하므로 이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영상 출력시 별도의 출력장비를 갖추어야 하는 아날로그와는 달리 프린트로 바로 출력할 수 있어 인력 시간,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POS-Watch"는 초당 1백20프레임까지 녹화할 수 있으며,5백12대의 카메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또 운영체계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소프트웨어가 플래시 램에 이식돼있어 하드디스크의 고장과 같은 치명적인 손상이 있더라도 고장원인을 파악하여 시스템을 가동하는 안전장치를 내장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현재 제품 다양화를 위해 4채널을 지원하는 저가의 보급형 제품을 개발중이며,일반기업과 상가 유치원 금융기관 경찰서 등을 대상으로 국내판매도 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