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톡 연말결산] '스피드011' 역시 황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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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이동전화서비스인 ''스피드011''이 국내 최고의 브랜드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넷 벤처기업인 넥스타커뮤니케이션이 공동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 시장에서 스피드011은 주간시황이 첫 발표된 지난 3월6일부터 12월22일까지 43주 가운데 27주동안 1위를 차지했다.
스피드011의 주가는 이 기간 평균 39만4천원으로 정상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애니콜(27만9천원) 한국코카콜라의 코카콜라(27만원) SK텔레텍의 스카이(25만4천원) 인텔의 펜티엄Ⅲ(22만4천원)이 그 뒤를 이었다.
정보통신 및 인터넷 관련 브랜드가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브랜드스톡의 올 최대 이슈로는 SK텔레콤의 스피드011과 삼성 애니콜간의 ''황제주'' 쟁탈경쟁이 꼽혔다.
대우차 브랜드의 몰락도 이슈로 떠올랐다.
닷컴쪽에서는 엠파스 야후 등 ''옥석주'' 선별도 주요뉴스로 뽑혔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브랜드가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과 넥스타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선정한 ''브랜드스톡 10대 뉴스''를 간추려 싣는다.
◇ 치열한 정상쟁탈전 =스피드011은 1위에 가장많이 올랐다.
애니콜은 지난 5월 스피드011을 제치고 1위자리를 차지한후 11주동안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듀얼폴더 이후 뚜렷한 히트상품을 내지 못하며 밀리기 시작,최근에는 4위로 밀려났다.
◇ 대우차 브랜드 급락 =대우자동차 부도처리후 대우차 3인방인 레간자 누비라 마티즈의 가치도 폭락했다.
11만원대를 유지해 오던 국내 경차의 대명사인 마티즈는 부도후 5만원대로 떨어졌다.
◇ 현대주 차별화 =현대건설 1차부도후 현대홈타운의 주가는 중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현대전자의 걸리버 네오미도 급락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의 대표브랜드인 EF쏘나타와 티뷰론은 현대사태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 IMT2000의 명암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이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스피드011과 n016의 주가는 날개를 달았다.
반면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LG 관련주는 크게 떨어졌다.
◇ 닷컴주 ''옥석가리기'' =야후와 엠파스는 닷컴 브랜드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3월까지 60위권에 머물렀던 엠파스는 ''문장검색''으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20위권에 들어섰다.
네이버 등이 40위 밖으로 밀려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 노사분규로 피해본다 =지난 7일 직장폐쇄후 데이콤의 대표브랜드인 002의 주가가 폭락했다.
모기업인 LG의 IMT2000 탈락과 KDB컨소시엄 탈락은 002의 하락을 부채질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넷 벤처기업인 넥스타커뮤니케이션이 공동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 시장에서 스피드011은 주간시황이 첫 발표된 지난 3월6일부터 12월22일까지 43주 가운데 27주동안 1위를 차지했다.
스피드011의 주가는 이 기간 평균 39만4천원으로 정상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애니콜(27만9천원) 한국코카콜라의 코카콜라(27만원) SK텔레텍의 스카이(25만4천원) 인텔의 펜티엄Ⅲ(22만4천원)이 그 뒤를 이었다.
정보통신 및 인터넷 관련 브랜드가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브랜드스톡의 올 최대 이슈로는 SK텔레콤의 스피드011과 삼성 애니콜간의 ''황제주'' 쟁탈경쟁이 꼽혔다.
대우차 브랜드의 몰락도 이슈로 떠올랐다.
닷컴쪽에서는 엠파스 야후 등 ''옥석주'' 선별도 주요뉴스로 뽑혔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브랜드가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과 넥스타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선정한 ''브랜드스톡 10대 뉴스''를 간추려 싣는다.
◇ 치열한 정상쟁탈전 =스피드011은 1위에 가장많이 올랐다.
애니콜은 지난 5월 스피드011을 제치고 1위자리를 차지한후 11주동안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듀얼폴더 이후 뚜렷한 히트상품을 내지 못하며 밀리기 시작,최근에는 4위로 밀려났다.
◇ 대우차 브랜드 급락 =대우자동차 부도처리후 대우차 3인방인 레간자 누비라 마티즈의 가치도 폭락했다.
11만원대를 유지해 오던 국내 경차의 대명사인 마티즈는 부도후 5만원대로 떨어졌다.
◇ 현대주 차별화 =현대건설 1차부도후 현대홈타운의 주가는 중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현대전자의 걸리버 네오미도 급락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의 대표브랜드인 EF쏘나타와 티뷰론은 현대사태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 IMT2000의 명암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이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스피드011과 n016의 주가는 날개를 달았다.
반면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LG 관련주는 크게 떨어졌다.
◇ 닷컴주 ''옥석가리기'' =야후와 엠파스는 닷컴 브랜드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3월까지 60위권에 머물렀던 엠파스는 ''문장검색''으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20위권에 들어섰다.
네이버 등이 40위 밖으로 밀려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 노사분규로 피해본다 =지난 7일 직장폐쇄후 데이콤의 대표브랜드인 002의 주가가 폭락했다.
모기업인 LG의 IMT2000 탈락과 KDB컨소시엄 탈락은 002의 하락을 부채질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