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과 회사채수익률이 모두 제자리 걸음을 했다.

26일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주말과 같은 연6.75%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BBB-등급도 연8.10%,연11.80%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연말이어서 매수세 없는 관망세가 짙었다.

국민은행,주택은행의 파업이 지속된데다 장중 원·달러환율도 급등세를 보여 매수심리를 위축시켰다.

정부가 내년의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이날 대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은 큰 호응을 보이지 않는 분위기였다.

올해에 비해 내년에 국채가 더 발행될 것이라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회사채수익률은 여전히 국고채와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매매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주식시장과 달리 채권시장은 30일까지 열린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