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르모바일은 일본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프에 이 회사의 PDA 운영체제(OS)인 ''자우루스(Zaurus)''용 응용프로그램을 1년간 독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프로그램은 게임을 비롯 파일탐색기 온라인지도 등 PDA에서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들로 샤프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미미르모바일이 1년동안 제작,공급키로 했다.

공급되는 제품들은 샤프의 홈페이지나 미미르모바일의 자체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자사 사이트에서 판매할 때는 미미르모바일의 PDA관련 브랜드인 조이팜(JoyPalm)이라는 상표를 사용하게 된다.

미미르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10억엔(약 1백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02)3452-6447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