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비교적 순한 요리와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엷은 황금빛 또는 신선한 초록빛이 나는 화이트와인은 해물·생선·채소요리와 잘 어울린다''

매년 50여개국에서 4백억병 정도가 생산되는 와인.

생산량만큼이나 종류도 가지각색이어서 상황에 따라 적당한 와인을 즐기는 게 좀체 쉽지 않다.

실용생활도서 전문 효성출판사에서 나온 ''와인한잔 그리고 멋진요리''(9천8백원)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

이 책은 각종 와인에 어울리는 84가지 요리와 와인 마시는 법,매너,보관법,와인 글라스 선택법 등을 소개했다.

와인의 라벨 읽는 법,나라별·산지별 포도의 품종과 등급 등도 곁들였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