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산업인 바이오나 정보통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을 만나기 위해 1년의 절반 정도를 해외에서 보내도록 하겠다.

(김승연 한화 회장, 연초 신년사에서)

◆ 앞으로는 물리적인 구조조정만으로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업 체질을 갖춰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건희 삼성 회장, 4월19일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전자 관계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 조직의 설립순서로 보나, 명칭의 가나다 순으로 보나 대한상공회의소가 경제5단체의 ''맏형 경제단체''인 것은 분명하다.

앞으로 신문에 경제단체를 쓸 때 대한상의를 맨앞에 써달라.

전경련은 대한상의보다 뒤로 가야 한다.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5월9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 오프라인이 뒷받침되지 않는 온라인 사업은 있을 수 없다.

계열사 사장들이 보증했던 1조4천5백억원의 대출금을 나의 개인 보증으로 바꾸었는데 내가 어떻게 오프라인의 기존 제조업을 소홀히 할 수 있겠느냐.

(이웅렬 코오롱 그룹회장 겸 전경련 e비즈니스위원장, 10월17일 임직원 대상 강연회에서)

◆ 현대의 오너인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전면에 나서 현대위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선 전문경영인 시장이 형성되지 않는 등 아직 경영 환경이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10월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저명인사 초청 조찬강연에서)

◆ 구조조정 과정에서 보았듯이 두산은 한다면 확실하게 합니다.

(박용만 ㈜두산 대표이사 사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11월 중순 한국중공업 인수전에 뛰어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