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일 고선명(HD) 디지털방송 수신이 가능한 29인치 와이드 디지털 LCD(액정표시장치)TV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TV는 LCD방식 디지털TV로는 지금까지 세계최대 크기였던 일본 샤프사의 28인치 제품보다 1인치가 더 크다.

내년 하반기중 1천2백만원대의 가격에 국내 시장에서 시판될 이 제품은 같은 크기의 브라운관 TV에 비해 두께에선 8분의 1인 6.5cm,무게는 절반인 30kg에 불과하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