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명중 1명 '학업중단' .. 통계로 본 2000년 한국사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나라 대학생 4명중 1명이 휴학을 했거나 제적으로 학업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주당 평균근로시간은 98년보다 2시간 늘었으며 여자근로자의 평균임금은 남자의 63% 수준이었다.
통계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0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대학 휴학생 23%=지난 4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학생수는 인구 4명당 1명꼴인 1천82만3천3백80명으로 집계됐다.
교사 1명당 학생수는 고등학교가 19.9명으로 가장 적었고 대학교는 교수 1명당 47.8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대학생 가운데 휴학생 비율은 19.5%,제적생은 3.5%로 4명중 1명은 학업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 및 대학졸업자의 취업률은 79.4%와 56.0%로 지난해보다 각각 11.3%포인트,4.7%포인트 상승했다.
◆노동시간 증가=작년 주당 평균노동시간은 47시간54분으로 98년보다 2시간 증가했다.
사무직 임금을 100으로 해 직종별 임금격차를 보면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의 임금이 183.1이었고 단순노무직은 65.4였다.
이는 98년의 192.1과 62.0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남녀간 임금격차도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자근로자의 평균임금은 남자의 63.3% 수준에 불과했다.
◆이동전화 급증=이동전화 가입자수는 작년말 현재 2천3백44만3천명으로 1년전에 비해 9백46만명(67.7%) 늘었다.
인구 2명중 1명이 이동전화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반면 무선호출 가입자수는 3백21만2천명으로 98년보다 65.0% 줄었다.
이 밖에 외국나들이를 한 사람은 4백66만명으로 전년보다 3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시가구는 교양오락비에 대한 지출이 5만8천6백원에서 7만1천9백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농가의 경우 1만1백원으로 전년과 같았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
또 지난해 주당 평균근로시간은 98년보다 2시간 늘었으며 여자근로자의 평균임금은 남자의 63% 수준이었다.
통계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0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대학 휴학생 23%=지난 4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학생수는 인구 4명당 1명꼴인 1천82만3천3백80명으로 집계됐다.
교사 1명당 학생수는 고등학교가 19.9명으로 가장 적었고 대학교는 교수 1명당 47.8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대학생 가운데 휴학생 비율은 19.5%,제적생은 3.5%로 4명중 1명은 학업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 및 대학졸업자의 취업률은 79.4%와 56.0%로 지난해보다 각각 11.3%포인트,4.7%포인트 상승했다.
◆노동시간 증가=작년 주당 평균노동시간은 47시간54분으로 98년보다 2시간 증가했다.
사무직 임금을 100으로 해 직종별 임금격차를 보면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의 임금이 183.1이었고 단순노무직은 65.4였다.
이는 98년의 192.1과 62.0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남녀간 임금격차도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자근로자의 평균임금은 남자의 63.3% 수준에 불과했다.
◆이동전화 급증=이동전화 가입자수는 작년말 현재 2천3백44만3천명으로 1년전에 비해 9백46만명(67.7%) 늘었다.
인구 2명중 1명이 이동전화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반면 무선호출 가입자수는 3백21만2천명으로 98년보다 65.0% 줄었다.
이 밖에 외국나들이를 한 사람은 4백66만명으로 전년보다 3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시가구는 교양오락비에 대한 지출이 5만8천6백원에서 7만1천9백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농가의 경우 1만1백원으로 전년과 같았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