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안동호 일대 59만여평이 오는 2010년까지 사계절 종합휴양지로 개발된다.

27일 경북관광개발공사가 내놓은 ''안동숙박휴양거점 기본구상''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안동시 성곡동 안동호 일대가 호텔 콘도 골프장 수변레포츠 관광정보센터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사계절 종합관광 휴양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10년까지 총 3천9백억원이 투입된다.

성곡동 안동호 일대 59만여평에 조성되는 휴양지에는 호텔 콘도 테마빌리지 등 5백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수변레포츠 골프장 눈썰매장 등의 운동휴양시설,상업·위락시설,관광정보센터,공용터미널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자연과 유교문화권의 옛 생활상을 주제로 관광객들이 우리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도 조성된다.

안동숙박휴양거점 건립사업은 경북북부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