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I, 현대강관 2대주주로..아일랜드계 투자사 지분 16.626%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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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에 국적을 둔 투자회사 ''노스포트 캐피털 인터내셔널 리미티드(NCI)''가 현대강관 지분 16.626%(1천4백87만주)를 매집,2대 주주로 부상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CI는 지난 26일 일본계 오테마치펀드가 갖고 있는 현대강관 지분 중 16.626%를 사들였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NCI는 현대강관 지분 59%를 갖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특수관계인 포함)에 이어 2대 주주로 등장했다.
NCI의 자본금은 6천1백60만원으로 한국계 미국인 장승태씨가 지분 1백%를 갖고 있다.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국적을 두고 있어 페이퍼 컴퍼니일 가능성이 높다.
NCI는 이번 주식매집을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으며 취득금액은 총 5백94억8천만원(주당 4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현대강관 관계자는 "도쿄미쓰비시은행 홍콩법인에서 설립한 오테마치펀드가 갖고 있던 현대강관 지분 40.8%를 가와사키제철이 13%, NCI가 16%, 기아자동차가 11%씩 나눠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CI는 지난 26일 일본계 오테마치펀드가 갖고 있는 현대강관 지분 중 16.626%를 사들였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NCI는 현대강관 지분 59%를 갖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특수관계인 포함)에 이어 2대 주주로 등장했다.
NCI의 자본금은 6천1백60만원으로 한국계 미국인 장승태씨가 지분 1백%를 갖고 있다.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국적을 두고 있어 페이퍼 컴퍼니일 가능성이 높다.
NCI는 이번 주식매집을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으며 취득금액은 총 5백94억8천만원(주당 4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현대강관 관계자는 "도쿄미쓰비시은행 홍콩법인에서 설립한 오테마치펀드가 갖고 있던 현대강관 지분 40.8%를 가와사키제철이 13%, NCI가 16%, 기아자동차가 11%씩 나눠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