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미술통해 占문화 조명..2일부터 갤러리 사바나 '점(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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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을 통해 점 문화를 조명해보는 "점전"이 내년 1월 2일부터 서울 관훈동 갤러리사비나에서 열린다.
신년 초 흥겨운 세시풍속으로 자리잡은 점.우리 사회에서 점이 차지하는 비중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 미술작품도 감상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가 마련됐다.
작가 14명이 평면작 10점,입체 3점,영상물 1점을 출품했다.
작품 소재는 손금에서부터 궁합 풍수지리 화투 부적 등 다양하다.
손금을 다룬 김윤경씨의 "운명의 선",컴퓨터 판화로 화투를 통해 운세를 점친 석영기씨의 "내 님이 그리자와",사교문제를 파헤친 조습씨의 "조교주 전성시대!!"등이 눈길을 끈다.
우창훈씨는 "신어미"로 무당을 다뤘고 홍성담씨는 "풍수,장풍득수"를,이민주씨는 궁합을 형상화한 "共鳴-궁합이란?"작품을 내놨다.
갤러리측은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등 매일 두 차례씩 담당 큐레이터의 작품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점 문화를 함께 파헤쳐 본다.
재미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람객이 죽통으로 운세를 점친 뒤 운세를 담은 종이를 가져가는 행사와 부적을 싼 값에 파는 부적 판매가 바로 그 것.29일까지.
(02)736-4371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
신년 초 흥겨운 세시풍속으로 자리잡은 점.우리 사회에서 점이 차지하는 비중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 미술작품도 감상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가 마련됐다.
작가 14명이 평면작 10점,입체 3점,영상물 1점을 출품했다.
작품 소재는 손금에서부터 궁합 풍수지리 화투 부적 등 다양하다.
손금을 다룬 김윤경씨의 "운명의 선",컴퓨터 판화로 화투를 통해 운세를 점친 석영기씨의 "내 님이 그리자와",사교문제를 파헤친 조습씨의 "조교주 전성시대!!"등이 눈길을 끈다.
우창훈씨는 "신어미"로 무당을 다뤘고 홍성담씨는 "풍수,장풍득수"를,이민주씨는 궁합을 형상화한 "共鳴-궁합이란?"작품을 내놨다.
갤러리측은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등 매일 두 차례씩 담당 큐레이터의 작품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점 문화를 함께 파헤쳐 본다.
재미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람객이 죽통으로 운세를 점친 뒤 운세를 담은 종이를 가져가는 행사와 부적을 싼 값에 파는 부적 판매가 바로 그 것.29일까지.
(02)736-4371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